대전시는 2018 대전사랑 문화유산체험교육 `오감오락 역사탐험대` 두번째 프로그램 `명가나들이`를 6·7월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2018 대전사랑 문화유산체험교육 `오감오락 역사탐험대` 두번째 프로그램 `명가나들이`를 6·7월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2018 대전사랑 문화유산체험교육 `오감오락 역사탐험대` 두번째 프로그램 `명가나들이`를 6·7월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일 태평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의 체험으로 시작된 명가나들이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 진행되며 두 달 동안 모두 12차례 체험학습이 진행된다.

8일 오전에는 삼성초등학교 4학년 학생 30여 명이 체험학습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명가나들이`는 국가문화재인 동춘당공원 일원의 건축물과 그곳에 살았던 동춘당 송준길, 호연재 김씨 등에 대한 인물탐구와 종가 대대로 전해오는 음식문화 체험, 예절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조선시대의 유생복을 입고 동춘당가 건축물을 둘러보기도 하고, 옛날 조상들이 더위를 이겨내던 간식을 직접 만들어보며 당시의 생활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특히 음식서 `주식시의`에 수록된 여름철 종가의 다과 3종 세트(보리수단, 다식, 대추호두말이)를 동춘당가 14대 손(송정원)의 지도로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은 지난 1일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김종삼 대전시 문화재종무과장은 "장차 대전발전을 이끌어 갈 미래세대 주인공들이 지역문화재를 체험하는 것은 애향심을 키우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런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대전시는 2018 대전사랑 문화유산체험교육 `오감오락 역사탐험대` 두번째 프로그램 `명가나들이`를 6·7월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2018 대전사랑 문화유산체험교육 `오감오락 역사탐험대` 두번째 프로그램 `명가나들이`를 6·7월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대전시 제공

서지영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