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

대전대 기숙형 대학인 HRC는 차별화된 학습경험을 제공하는 미래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대전대 제공
대전대 기숙형 대학인 HRC는 차별화된 학습경험을 제공하는 미래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대전대 제공
1980년 대전 유일의 순수 민간사학으로 출발한 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는 국가와 지역사회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대전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성장해 왔다.

대전대는 교육브랜드인 `V-PLAN`을 바탕으로 한 사회수요중심의 신교육구조정착을 실현시켰으며, 대학교육 과정 전반에 대한 특성화를 통해 자기 주도적 주체성(Subjectivity)과 포괄적 지성(Soft-Power), 실용적 전문역량(Specialty) 등 3S 특성을 갖춘 창의적 전문인을 양성하고 있다.

이러한 열정은 2014년 대전 지역 사립대학 중 유일하게 LINC(산학선도대학) 육성사업과 ACE(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 CK-1(지방대학 특성화 사업) 등 3개의 정부재정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로 나타났다.

정부재정지원 사업 선정을 바탕으로 대학의 제일 목표인 `잘 가르치는 대학`, `잘 지도하는 대학`, `취업이 잘 되는 대학`이라는 명성을 얻은 대전대는 지난해 LINC 사업의 후속 사업인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과 전자조달지원센터, 식품 등 검사·시험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대학의 내실을 더욱 깊이 있게 다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대전대는 `미래 대학의 새로운 표준, 대전대학교`라는 비전 아래 2015년 혜화 리버럴 아츠 칼리지를 설립했다. 이는 한국형 리버럴 아츠 교육(K-LAC)과 한국형 코업(K Co-op)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교육적·사회적 수요에 부응하고 튼튼한 기본을 갖춘 교육체계를 확립하는 출발점이 됐다.

특히 통섭형 인재양성을 위해 특화된 혜화 리버럴 아츠 칼리지는 학재 간 장벽을 허물며 `튼튼한 기본, 특별한 경험`을 통한 3S 인재를 육성하려는 교육목표(V-plan)를 향해 차근차근 실천에 옮기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는 새로운 교육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도전과 열정으로 지난 2월 기숙형 대학인 HRC(HyeHwa Residential College)를 완공했다.

HRC는 단순한 기숙사의 기능을 넘어 생활과 학습공동체(Living & Learning Community)가 가능한 공간으로 기존의 대학교육과는 차별화된 학습경험을 제공하는 미래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급변하는 대학의 교육현실과 경영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고유의 경쟁력을 키워온 대전대는 교육대학이라는 정체성을 굳게 지키며 언제나 학생이 있어야 함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과 학령인구의 감소라는 급변하는 고등교육의 환경 속에서도 남다른 사고와 열정으로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대전대는 `미래대학의 새로운 표준`을 향해 앞으로도 계속 나아간다는 방침이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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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30주년 기념관 모습.
사진=대전대 제공.
대전대 30주년 기념관 모습. 사진=대전대 제공.

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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