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맥주 인기 고공행진… 월드컵 패키지 출시도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출시된 `피츠 수퍼클리어` 스페셜 패키지 사진. 사진=롯데주류 제공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출시된 `피츠 수퍼클리어` 스페셜 패키지 사진. 사진=롯데주류 제공
롯데주류 맥주 `클라우드`와 `피츠 수퍼클리어`가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으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클라우드`는 롯데주류가 깊고 풍부한 맛을 위해 최고 품질의 원료를 엄선해 제조한 맥주다.

최고급 유럽산홉을 사용하고 제조 과정 중 다단계로 투여하는 `멀티 호핑 시스템(Multi hoping system)`을 적용해 소비자들이 맥주의 풍부한 맛과 향을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롯데주류는 또 `클라우드`로 프리미엄 맥주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후 지난해 6월 신제품 `피츠 수퍼클리어`를 출시했다.

알코올 도수 4.5도의 `피츠 수퍼클리어`가 추구하는 맛은 `끝까지 깔끔한 맛`. 맥주 발효시 온도 관리를 일정하게 유지하지 못하거나 좋은 원료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발생하는 `이미(異味)`, 일명 잔미를 없애는데 초점을 맞췄다.

`클라우드`에도 사용한 공법인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을 `피츠 수퍼클리어`에도 적용해 롯데 맥주의 정체성을 유지했다.

`피츠 수퍼클리어`는 우수한 제품력과 다양한 영업, 마케팅, 홍보활동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국내 맥주시장에 안착에 성공했다. 출시 한달 만에 1500만병(330ml 기준), 100일만에 4000만병, 8개월만에 1억병 판매를 돌파했다.

다음달 월드컵을 앞둔 가운데 대한축구협회 공식 후원사로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과 건승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피츠 수퍼클리어` 스페셜 패키지(355ml 캔, 500ml 병)도 출시했다.

`클라우드`와 `피츠 수퍼클리어`를 생산하고 있는 롯데주류 충주 2공장은 독일 최신설비를 갖춘 동시에 자연을 생각한 친환경 공장이다. 대부분의 맥주 공장에서 사용하는 규조토 여과방식 대신 멤브레인 필터를 사용하는 여과방식을 채택해 폐기물을 최소화했다.

충주2공장을 방문하면 `클라우드`와 `피츠 수퍼클리어`의 생산과정을 직접 살펴 볼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원료 체험관`에서 `맥아`, `홉`을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고 향도 맡을 수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충주2공장은 단순히 맥주를 생산하는 공장을 넘어 체험을 통해 맥주를 알아갈 수 있는 공간"이라며 "자연친화적인 공장을 만들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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