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서(57) 천안시 안전방재과장이 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 사전예방과 국민생활안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7일 천안시에 따르면 박 과장은 `천안시 재난 및 안전관리 조례` 전부 개정과 안전관리계획 수립, 각종 매뉴얼을 재난 상황에 맞도록 정비하는 등 지역 재난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해 왔다. 그는 재난 예·경보시스템 구축, 상습 침수지역 재해예방사업, 국가 안전대진단을 통한 시설물 안전점검, 지진 재난예방을 위한 공공시설물 내진성능 보강 등 재난 예방과 대비 체제 구축에 힘썼다. 특히 지난해 7월 집중호우 시 유기적인 연락체계 구축,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248억 원의 추가 복구비를 지원받아 주민들이 조기에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응급·재해복구 사업에 매진했다.

박진서 과장은 "이번 표창은 모든 재난관리 부서와 유관기관, 민간단체가 협업해 이뤄낸 소중한 성과"라며 "안전한 천안시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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