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왼쪽), 박상돈 자유한국당 천안시장 후보.
구본영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왼쪽), 박상돈 자유한국당 천안시장 후보.
구본영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와 박상돈 자유한국당 천안시장 후보가 21일 청년뉴딜정책과 업성저수지 호수공원 조성을 각각 공약으로 발표했다.

구본영 후보는 21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2030 세대들이 취업이나 경제적인 이유로 삶을 포기 않도록 천안형 청년 뉴딜을 실현하겠다"며 △청년 공공임대주택 640가구 공급 △동남구청사 부지 활용 행복기숙사 300실 조성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전액 지원 △천호지와 안서동 대학을 연계하는 대학문화거리 조성 △일자리 12만 개 창출 △가칭 천안시청소년재단 설립 추진을 세부 공약으로 제시했다. 구 후보는 "청년과 대학생들이 천안에서 생활해도 흡족해 할 수 있는 청년 정책 여건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상돈 후보는 21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자유한국당 김충식, 이준용, 이지원 천안 시·도의원 후보와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천안시가 추진하는 `업성저수지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설치사업`을 잠정 중단하고 업성저수지 주변 사유지를 개발하는 문제를 선 해결한 후 천안시민 의견을 다각도로 수렴한 이후에 조성계획을 다시 세우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구획정리방식으로 사유지 문제를 우선 해결하고 생색내기용 생태공원이 아니라 아산의 신정호보다 훨씬 아름다운 업성호수공원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와 시·도의원 후보들은 △두정역 북부출입구 신속한 설치 및 두정역 환승센터 설치 △부성역 신설 △차암초 교실 증축 △아동학대방지 예방교육 강화 등도 공동 공약으로 내 놓았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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