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은 최근 대전예술가의집 소통의방에서 `2018 대전원로예술인 구술채록사업`선정심의회의를 개최해 올 해 사업의 구술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선정된 대상자는 김배히(1939년, 시각), 이종국(1949년, 연극), 손기섭(1928년, 문학), 박기종(1926년, 국악), 조광자(1945년, 무용) 등 5명의 지역원로예술인이다. 예비후보로는 강창식(1938년, 음악)과 한준구(1939년, 음악) 2명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심의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꾸려진 선정심의위원회가 진행했다. 선정은 원로예술인의 건강상태에 따른 시급성, 활동실적 및 전문성, 대전예술사 발전에 대한 기여도 및 공헌도, 대전예술사적 연구 필요성, 장르별 안배를 기준으로 했다. 특히 올 해 선정심의에서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채록 계수가 낮은 분야를 우선 선정해 대전예술사 발전과정의 전 분야를 다각도로 기록하고자 했다.

재단은 선정된 원로예술인의 사업 참여에 대한 동의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채록연구를 수행할 연구 단체를 모집해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대전원로예술인 구술채록사업은 대전의 문화예술사 토대 구축에 기여한 바가 큰 원로예술인들의 업적과 생애사를 조명하고 이를 구술로 기록함으로써 대전문화예술사 연구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해 지난 해까지 18명의 지역원로예술인을 선정해 사업을 벌여왔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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