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앙상블 제2회 정기연주회 '두드림'·청춘마이크 길거리공연

△솔앙상블 제2회 정기연주회 `두드림`=28일 오후 8시·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지역 실내악 발전을 위해 꾸준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솔 앙상블이 오는 28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두 번째 정기연주회 `두드림`으로 관객 앞에 선다.

솔 앙상블은 실내악 활성화와 저변확대에 근본이 되고자 2014년 플루티스트 오충선에 의하여 창단됐다. 맑고 청아한 음색의 플루트와 피아노, 현악 등 다양한 조화를 이뤄 폭넓은 연주로 실내악 음악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다.

두 번째를 맞이하는 정기연주회는 대중들에게 친숙하고 익숙한 천재작곡가 모차르트의 `사중주 제1번 D장조`와 독일 낭만 오페라의 전통을 확립한 베버의 `트리오 g단조, 작품63` 그리고 고도의 집중력으로 완벽한 호흡을 요구하는 브람스의 `6중주 1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충남대학교 관현악과 교수로 재직중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선희와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악장을 맡고 이화여대, 충남대 교수직을 맡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유진섭, 서울대, 동덕여대, 이화여대 등에서 후학을 양성중인 비올리스트 문명환 등 모두 KCO(서울바로크합주단)단원으로 활동중인 연주자가 함께한다. 그밖에 비올리스트 임형진, 첼로 이송희, 권경아, 피아니스트 문재원이 함께 최고의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

△청춘마이크 길거리공연=25·28일 대전복합터미널·세종 조치원역 광장

대전문화재단은 4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대전 복합터미널과 세종 조치원역에서 청년 예술가들이 공연하는 `청춘마이크` 사업을 진행한다.

올해 대전·세종 권역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청년예술가 12단체가 최종선정 돼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4월 공연은 오는 25일 대전복합터미널과 28일 세종 조치원역 광장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된다.

25일 대전복합터미널에서 펼쳐지는 대전공연에서는 그룹 `RP`s`의 생활 속 타악기, `아리온앙상블`의 클래식 현악5중주, 국악앙상블 `탐`의 국악힐링 콘서트가 진행된다. 28일 세종공연에서는 `마지노선`의 움직임쇼, `스모킹구스`의 펑크락쇼, 전통타악그룹 `굿`의 풍물놀이 굿판 공연이 진행된다. 청춘마이크 공연 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www.culture.go.kr)와 대전문화재단(☎042(480)1071)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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