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부터 매주 토요일 대전 원도심 일원에서 음악회와 전통무용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대전시는 오는 28일부터 매주 토요일 중구 대흥동 우리들공원과 은행동 스카이로드를 비롯해 중앙로 지하상가와 은행교 데크 등에서 음악회, 전통예술, 연극, 무용 등 1288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첫 행사는 28일 오후 3-7시 우리들공원과 은행교 데크에서 진행된다.

시는 특히 7월과 10월 두 차례 페스티벌을 열어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임병희 시 균형발전과장은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시민공모사업 프로그램이 원도심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주고 도심 활성화를 위한 자양분 역할을 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공연현장을 찾아와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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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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