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16일 세종시 고운초에서 관계자들과 식중독 예방을 위한 급식실 위생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16일 세종시 고운초에서 관계자들과 식중독 예방을 위한 급식실 위생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세종시와 오는 21일까지 세종지역 초·중·고·특수학교 약 50개교에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식재료 위생적 취급 △급식기구 세척 소독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보존식 적정 보관 여부 등 식재료 공급·유통부터 보관·조리·배식까지 학교급식 전반에 이뤄진다.

김진화 시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학교급식 분야의 더 높은 도약을 위해 학교 식중독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유관기관과의 합동점검을 강화하겠다"며 "학교장 및 영양사 대상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하는 등 학교 급식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은 시교육청이 2012년 개청한 이후 식중독 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식중독 안전지대로, 5년 연속 학교급식 식중독 제로화를 달성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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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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