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어 상승하던 주택매매가격이 12주만에 보합세로 전환했다.

한국감정원은 15일 이달 둘째주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는 보합, 전세가는 0.08%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역별 매매가격지수는 대전 0.02%, 세종 0.11% 상승한 반면 충남과 충북은 각각 0.08%, 0.11% 하락했다.

이중 세종지역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지역의 수효가 증가하며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전세지수의 경우 대전만 유일하게 0.05% 상승했고 세종과 충남북은 각각 0.02%, 0.12%, 0.11% 하락했다.

대전지역은 전세공급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진 반면, 충남은 신규 입주물량 집중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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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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