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전자태그 방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범사업 운영을 위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종량기기 설치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전자태그 방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는 음식물 배출시 종량기기로 무게를 측정, 그 만큼의 수수료를 부과한다.

구는 22일까지 신청을 접수, 아파트 2개 단지에 전자태그 방식 개별계량 기기 25대를 보급하고 기기 구입·설치 등 총 사업비용의 최대 90%를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 서류는 이메일이나 팩스(☎042(224)6161)를 통해 구 환경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이달 말까지 대상지를 선정, 내달까지 기기 설치를 완료하고 시범 사업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배출자 부담원칙을 확립함으로써 주민들이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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