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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 직원에 갑질' 논란 해임된 경찰관, 이번엔 명예훼손 조사

2018-02-13기사 편집 2018-02-13 12: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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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부하 직원에게 갑질 논란으로 해임된 경찰관이 동료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또 다시 조사를 받게 됐다.

13일 세종경찰서에 따르면 충북 모 경찰서에서 근무하다 해임된 경찰관 A씨 관련 고소장 3건이 지난주 잇따라 접수됐다.

A씨는 전 근무지에서 여경에게 성적 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발언을 하고 동료나 부하 직원에게 지위를 악용해 갑질을 했다는 이유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돼 최근 해임 결정됐다.

고소인들은 A씨를 둘러싼 이런 논란을 조사한 충북경찰청 소속 전 감찰 직원 1명과 성희롱 피해를 제기한 여경 2명으로 확인됐다.

고소인들은 A씨가 해임 처분을 받기 전 경찰청 내부망에 감찰 조사의 부당성을 주장하는 4건의 글을 올리며 사실과 다른 내용을 담아 자신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인들은 A씨의 해임 결정으로 그동안 제기된 그의 비위 의혹이 사실로 판명 난 만큼 마치 자신들의 모함으로 억울한 피해를 당했다는 A씨의 글은 명백한 명예훼손이라는 입장이다.

사건을 접수한 세종경찰서 사이버팀은 고소인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를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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