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성경륭씨 취임

국책연구기관인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에 성경륭<사진>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이 12일 취임했다.

성 이사장은 노무현 정부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대통령 자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한국미래발전연구원 원장 등을 지냈다. 성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한국의 미래를 위협하는 일곱 가지 위기 구조와 징후들을 언급하며 이를 극복하고 한국이 나아갈 미래상을 제시했다.

그는 "명견만리의 지혜를 얻고 한국을 진정한 선진국으로 발전시키는 것은 우리가 과거와 다른 생각, 과거에 인식하지 못했던 새로운 사고를 하는 데서부터 출발한다"면서 "경사연과 국책연구기관이 한 팀이 되어 우리가 아직 가보지 않은 나라, 상상해보지 않은 세상으로 함께 하는 `탐험대`를 조직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곽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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