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천시가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8일 시에 따르면 7개 중점 추진분야, 19개 세부분야로 구성된 종합대책은 담당 부서별 빈틈없이 추진되며 특히 연휴기간 중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주요 민원 발생 분야에 대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종합상황실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인 쓰레기 처리, 비상진료, 상?하수도, 도로안전, 여객 관련 교통대책, 가스공급 등 9개 분야 166명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각종 사건사고, 대형 화재 등 재해·재난 대비 안전관리 강화와 각종 생활불편 예방 및 민원 해결 대책으로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연휴 중 행정 공백을 줄일 방침이다.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형마트 및 극장, 여객시설 등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각종 도로시설물을 점검?정비하는 등 안전체계를 구축한다.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지정을 통해 진료 공백을 방지하고 시민과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쓰레기 특별 수거반 13반 31명을 편성, 생활쓰레기 관련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상습 불법 투기지역을 수시 확인하는 등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쓴다.

사회복지시설 41개소, 저소득 가구 및 장애인 시설 등을 위문하여 어려운 시민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연휴 기간 중 시민불편종합신고센터는 주·야간으로 운영 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를 찾는 모든 분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