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공시지가는 국세·지방세는 물론 각종 부담금, 국·공유재산 대부료, 사용료, 지적측량수수료 등의 산정 기준과 토지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올해 영동군의 토지특성을 조사하는 토지는 17만 8501필지다.
군은 토지(임야)대장 등 공적장부 대사 및 각종 인·허가, 도로 확장 공사 등 기초자료 검토 후 개별 토지 특성에 대해 지가현황 도면과 필지별 현장 확인으로 정밀 조사해 지가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지목과 실제 이용 상황이 다른 경우 의견제시를 하도록 해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로 했다.
배재형 민원과장은 "개별공시지가 산정은 행정의 신뢰성, 군민의 재산권과 밀접하게 연관된 업무이니 만큼 공정하고 정확한 조사가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토지특성 조사 후 국토교통부 공시 표준지공시지가를 토대로 개별토지의 토지특성에 따른 유사한 비교표준지를 선정, 토지가격비준표에 정해진 비준율로 오는 3월 16일까지 산정된다.
이후 감정평가사 검증과 토지소유자 등의 열람 및 의견청취, 영동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5월 31일 결정·공시한다.손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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