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만이 내 세상
영화는 닮은 구석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형제의 좌충우돌 케미스트리로 유쾌한 웃음과 재미를 만들어낸다. 또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 마음을 열어가며 진짜 형제가 되어가는 `조하`, `진태`의 변화와 그들을 하나부터 열까지 챙기는 엄마 `인숙`의 모습은 가족의 정이 메말라가는 이 시대에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며 감동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이름만으로도 관객들에게 무한한 신뢰를 주는 대한민국 연기 챔피언들이 뭉쳐 기대를 높인다. 매 작품마다 최고의 연기를 선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 이병헌과 충무로가 주목하는 연기파 신예 박정민의 첫 만남, 여기에 독보적인 존재감과 연륜의 배우 윤여정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최고의 배우들이 가세, 전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는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안긴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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