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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의 마을으로 그려낸 詩

2018-01-04기사 편집 2018-01-04 16: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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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책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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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괄량이 내 그림자(최유진 글·정문주 그림)= 사랑이는 '착한 아이'의 틀에 갇혀 답답해하는 아이다. 어느 날, 사랑이의 그림자가 살아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림자 다솜이는 얌전한 사랑이와는 달리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말괄량이다. 둘은 새벽에 일어나 춤을 추고 환상적인 그림자 마을에 다녀오는 등 신나는 일들을 벌인다. 사랑이는 다솜이와 어울리며 신나게 뛰어놀고,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자유로움을 느낀다. 틀에 갇혀 지내던 아이가 자신의 그림자와 친구가 되면서 진정한 행복을 찾는 여행을 떠나보자. 창비·124쪽



우주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신비하고 아름다운 우주(캐서린바, 스티브 윌리엄스 글·에이미 허즈번드 그림·황세림 옮김)= 해와 달, 그리고 별은 매일 보고 살지만 실제로 그 기원이나 역사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도 한다. 우주는 인류 역사에 있어 끊임없이 호기심의 대상이 됐고 탐험의 대상이 되어왔다. 이책은 약 138억 년 전 대폭발(빅뱅)으로 인해 갑자기 시작된 우주의 기원부터 우주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현재까지 그 과정을 찬찬히 따라가며 설명해주는 그림책이다. '우주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별은 어떻게 만들어진 걸까?'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을 꼼꼼하게 담았다. 노란돼지·40쪽



그림자 친구와 떠나는 환상 여행

◇맛있는 잔소리(서정홍 지음·신슬기 그림)= 농부의 마음으로 시를 쓰는 서정홍 시인이 새로운 동시집을 펴냈다. 시 예순아홉 편을 써 내려 가며 각박한 이 세상이 아름다워질 수 있도록 희망의 숨결을 불어 넣었다. 책은 4부로 나뉘어 '나'에서 시작해 '자연'의 곳곳까지 살피는 시인의 눈길을 따라 어느 것도 하찮은 것은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책을 통해 보잘 것 없어 보이는 돌멩이와 똥에 깃든 소중함을 깨닫는 한편 자기 스스로를 귀하게 여기는 시간을 가져보자. 보리·132쪽



윤우의 비밀일기 훔쳐보기

◇껌딱지 독립기(이주희 글·그림)=이 책은 1년 달력, 1년 계획, 일주일 계획, 메모, 개인 신상 기록 등 실제 다이어리 구성을 담고 있다. 하루하루가 모여 일주일이 되고, 일주일이 모여 한 달이 되고, 한 달이 모여 일 년이 되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주인공 윤우의 성장을 가감 없이 보여 주기 위해서다. 또래의 아이들이 경험하게 되는 성장통을 다양한 에피소드로 표현한 1년 살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동생이 태어난 날, 초등학교 입학, 단짝 친구를 사귀게 된 날, 여름 방학, 감기로 아팠던 한 주, 새 동네로의 이사 등 변화무쌍한 삶이 윤우의 몸과 마음을 한 뼘 더 자라게 만든다. 이 책은 한 아이의 비밀 일기이지만 아이와 부모가 함께 커 가는 가족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시공주니어·6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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