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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충주댐 준공 이후 수몰… 정체된 지역 개발 수면위

2017-12-26기사 편집 2017-12-26 14: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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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단양 부활꿈구는 단성면

[단양]벽화골목이 있는 단성면은 1985년 충주댐 준공 이후 대한민국에서 유일무이하게 면 소재지가 수몰되면서 지역개발이 정체됐다.

군청 소재지인 단양읍을 비롯해 매포읍, 대강면, 가곡면, 적성면 등 5개 읍·면, 26개 리가 담수되면서 옛 단양읍 등의 수몰민은 지금의 단양읍 시가지로 이주했다.

이후 옛 단양읍(현 단성면)은 '구단양'으로 불린다.

옛 단양읍이 수몰돼 버리자 주민들이 썰물처럼 읍내와 도시로 떠났고 인구는 급감했다. 수몰된 이주민들이 고향을 떠나자 지역개발이 정체됐다.

단양군은 수몰된 구 단양의 명성을 되찾고자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

총 사업비 60억 원을 들여 오는 2020년까지 단성면 중심지 일원에 전통과 문화·경제의 거점 역할을 하는 대대적인 활성화 사업을 벌인다. 기초생활기반 확충, 지역경관 개선, 지역역량 강화 등 3개 분야에 16개 사업이다.

단성면복지회관 리모델링, 그 옛날 단양길 정비, 주민 어울림 공간 조성, 두악산 등산로 정비, 단양읍 옛거리(중심가로) 기능재생 등 5개 사업을 벌이게 된다.

또 단성 역사 문화쉼터 조성, 벽화거리 환경정비, 마을입구 교통 환경 개선 등 모두 3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옛 단양 정취 찾는 홍보·컨설팅 등 8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내년 초 기본계획 사업을 착수하고 사업계획을 완료해 오는 2020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단양군 단성면은 지난 1985년 충주댐 준공 이후 대한민국에서 유일무이하게 면 소재지가 수몰된 아픈 역사를 가진 곳으로 지역개발이 정체된 지역이다. 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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