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투시도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투시도
초고층 주상복합 타운으로 변모할 세종시 나성동 2-4생활권의 첫 분양단지인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한신공영(주)의 `한신더휴 리저브`는 설계공모로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2-4 생활권 HO1, HO2블록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로 지하 2층 -지상 최고 49층, 총 17개 동 1031가구 규모다. HO1블록은 12개 동, 661가구(전용 84.99㎡), HO2블록은 5개 동 370가구(전용 84.99㎡)로 조성된다. 한신더휴 리저브의 모델하우스는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오는 19일 특별공급에 이어 21일 1순위 청약에 들어간다.

◇실수요 위주로 시장 재편 돼 주목

최근 세종시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직격탄을 맞았지만 오히려 투기세력이 빠지고 실수요 위주로 시장이 재편되는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다.

정부의 8.2 대책 이후 세종시의 아파트 거래량과 청약경쟁률은 다소 감소 했지만 아파트 매매가격과 신규 단지 계약률은 여전히 보합세를 유지했다. 8.2 대책 이후 분양한 세종 우남퍼스트빌 2차는 청약률은 다소 낮았지만, 계약시작 5일만에 전 가구가 완판됐다.

단지가 조성되는 2-4 생활권은 한신더휴 리저브를 시작으로 5300여 가구의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가 차례로 들어서게 된다. 이들 단지는 설계 공모 아파트로 주상복합아파트가 모두 들어서면 2-4 생활권은 세종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주거타운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한신더휴 리저브는 2-4 생활권 가운데 위치해 단지 주변으로 풍부한 녹지·문화·쇼핑·행정·교통시설이 자리해 우수한 주거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다. 단지는 제천과 맞닿아 있으며 세종시 대표 랜드마크인 세종호수공원이 인근에 있다. 빛가람 수변공원, 국립세종수목원, 어리연 수변공원, 봄뜰 근린공원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문화시설로는 국립어린이박물관, 도시건축박물관, 디지털문화 유산영상관, 디자인박물관, 국가기록박물관 등이 들어서는 국립박물관단지가 인접해 있다. 다목적 복합공연장으로 조성되는 세종아트센터도 가깝다. 세종시 유일의 백화점(UEC), 복합문화시설 어반아트리움 등 대규모 쇼핑시설이 예정돼 있으며 정부세종2청사 등의 행정시설도 인근에 위치해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는 BRT노선 성남고등학교 정거장 이용이 편리하고, 다수의 간선도로 진입이 용이하다.

◇다양한 특화설계 적용 돼 눈길

한신더휴 리저브는 설계 공모에 당선된 아파트로 기존 한신공영의 프리미엄 주택브랜드인 한신더휴를 넘어서 최고급 주상복합 브랜드로 선보이는 `리저브`가 처음으로 적용되는 단지다.

한신더휴 리저브의 특화설계를 보면 천편일률적인 외관이 아닌 자연과 연계된 외관특화설계가 적용된다. 특히 단지를 구성하는 HO1, HO2블록의 17개 동은 최저 6층에서 최고 49층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입체적인 스카이라인을 조성할 전망이다. 단지 사이에는 HO1블록과 HO2블록을 잇는 수변공원이 조성돼 입주민의 쾌적함을 더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단지 내에는 랜드마크 동, 상층부엔 전망대등 근린생활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밖에 총 20개 타입으로 다양하게 구성되는 평면은 테라스, 복층형, 4면 개방형 등의 특화평면설계가 도입될 예정이다.

한신더휴 리저브는 단지 저층부에 조성되는 상업시설도 함께 분양한다. 상업시설은 단지 및 수변공원 등 녹지축과 연계된 개방형 스트리트 상가로 조성되며 단지내 안정된 고정수요와 인접생활권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또 백화점, 어반아트리움, 중심상업지구와 연계해 랜드마크 상권을 형성할 예정이어서 미래가치가 풍부하다는 평가다. 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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