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정부의 비정규직 제로화 추진계획에 발 맞춰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

아산시는 지난 7일 정규직전환심의회를 통해 상시·지속적인 업무에 종사하는 37명의 기간제 근로자를 공무직 근로자로 전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기간제 근로자 정규직화 인원은 모두 133명으로 늘게 됐다. 단 전환예외 사유에 해당하는 60세 이상 고령자 또는 일시적이거나 단시간근로자는 제외됐다

복기왕 시장은 "아산시에서 직접고용하고 있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근로여건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전환가능한 모든 직종의 기간제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했다"며 "추후 공공부문의 고용환경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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