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산시가 지방재정분야와 토지행정분야에서 각각 중앙 및 충남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재정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우수기관에 주어지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해 재정 인센티브 3억 원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경연대회에서 교통과 성기영 교통행정팀장이 발표자로 나서 전국 최초로 경기 부천시와 협업을 통해 저비용, 고효율로 구축한 서산시의 버스정보시스템을 설명했다.

서산의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사례는 다른 지자체에도 확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심사위원들로부터 관심을 이끌어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내년에 전북 남원시와 충북 옥천군 등의 지자체에서도 이와 같은 방식으로 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충남도 `2017년도 토지행정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시는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 버스 승강장 도로명 주소 홍보, 부동산정보 개방을 위한 연속지적도 자료정비, 공유토지 분할 추진 등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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