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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예산안 처리 갈등 여진 지속

2017-12-07기사 편집 2017-12-07 17: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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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정개특위 등 불참…여야 서로 비난

자유한국당은 새해 예산안 처리 과정을 문제삼으며 국회 일정을 보이콧 하는 등 예산안 처리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7일 오전 경제재정소위를 열고 규제프리존법과 사회적 경제법 등을 논의할 계획이었지만 한국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열리지 못했다.

한국당은 정부와 여당, 국회의장이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보여준 국회 운영에 반발하고 상임위 회의를 보이콧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정치개혁특위도 파행이 이어졌다.

정치개혁특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공직선거법 개정안 등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었지만 한국당이 참석하지 않으면서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했다.

반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는 한국당 의원들이 참석해 전체회의를 열고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으로부터 현안보고를 받았다.

한국당 의원들은 인천 영흥도 낚싯배 추돌사고에 대한 국민적 관심사가 높은 상황에서 현안보고마저 불참할 경우 여론의 비판을 받을 것을 예상,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당 지도부 역시 서로를 향해 비난의 화살을 쐈다.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회가 민생 개혁입법으로 보조를 맞추지는 못하고 일부 상임위가 한국당의 보이콧으로 제자리걸음 하고 있다"며 "국민의 요구로 예산안을 처리했는데 생트집을 잡아 국회 발목을 잡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밀실에서 예산과 관계없는 개헌과 선거구조 개편을 두고 끼워팔기식 뒷거래를 했다"면서 "꼼수 구태정치는 조만간 자승자박 부메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서울=인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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