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세관은 천안·대산 등 충남서북부 지역 10월 무역수지가 42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천안세관에 따르면 10월 충남서북부 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3% 증가한 68억 6000만 달러, 수입은 18.4% 증가한 26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지난해 10월 38억 3700만 달러에서 올해 10월 42억 3700만 달러로 10.4% 증가했다. 전자전기제품은 무선전화기 부분품 및 컴퓨터부분품의 수출감소에도 불구, 수요가 확대되는 평판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이 19.4% 늘었다. 철강 및 철강제품도 수출단가 및 물량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22.5% 증가했다. 반면 석유 및 석유화학제품은 전년 동월 대비 5.0% 감소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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