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택시기사를 폭행한 여중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19일 택시기사를 수차례 때린 혐의(폭행)로 청주 모 중학교 3학년 A양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오전 8시40분쯤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서 택시기사 B(75)씨와 시비를 벌이다 얼굴 등을 수차례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로 A양 등은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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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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