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영동군청에서 ㈜클라이머홀릭 조영환(오른쪽 두번째) 대표가 2억 2000만 원 상당의 성인용 등산 자켓 800벌을 영동군 희망복지지원단에 기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영동군 제공.
7일 영동군청에서 ㈜클라이머홀릭 조영환(오른쪽 두번째) 대표가 2억 2000만 원 상당의 성인용 등산 자켓 800벌을 영동군 희망복지지원단에 기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아웃도어 브랜드 ㈜클라이머홀릭(대표 조영환)이 7일 영동군청을 찾아 지역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들에게 써달라며 2억 2000만 원 상당의 성인용 등산복 상의 800벌을 영동군 희망복지지원단에 기탁했다.

㈜클라이머홀릭은 2015년 9월 영동군 황간물류단지 내에 입주한 업체로 등산용 의류, 신발 등 아웃도어용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물류단지 입주 후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1억 6000만 원 상당의 의류 기탁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조영환 대표는 "물류단지에 입주해 있으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싶었다"며 "조금이마나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하는 마음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 희망복지지원단은 기부 받은 의류를 복지사각지대 등 저소득층 800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손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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