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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이후 미대입시 전략

2017-11-07기사 편집 2017-11-07 09: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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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9, 수능 이후 미대입시 전략



미대입시는 수시전형으로 모집하는 대학과 인원이 적기 때문에 수시 지원에 대한 제약이 많고 경쟁률도 높아 정시보다 무려 10배 이상의 인원이 몰리기도 한다. 실제 이번 서울대 1차 통합실기전형(실기100%)에서 디자인과는 무려 104.1: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미대 입시를 준비하는 예비입시생들 중 수시 지원을 생각한다면 수시는 욕심만으로 지원 할 수 없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꾸준한 내신관리와 무엇보다 가장 높은 평가 비율을 가지고 있는 실기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우수한 실기력을 갖출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수능이 9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수능의 가장 큰 변화는 영어의 절대 평가다. 이로 인해 주요 미술대학들의 수능 반영 비율이나 과목별 반영비에 대한 변화들이 매우 크다.

그동안 미술대학들은 국어와 영어 과목의 점수가 상위대학 지원의 선을 긋고 합격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정도로 영향력이 큰 과목이었다. 하지만 영어과목이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상위권 미술대학들은 영어 과목 점수 반영 비중을 줄였다. 상대적으로 국어 과목에 대한 점수 비중은 높아졌다. 국어 점수가 높은 학생들이 올해 입시에서 유리할 전망이다.

또한 그동안 성적관리 과목에선 조금 뒤로 밀려나 있던 사탐 과목이 부상하고 있다. 사탐과목 성적관리에 있어서 등급이 잘 나올 수 있는 과목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좀 더 일찍 탐구과목을 선택해 집중적으로 공부 해야만 상위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정시 전형에서는 올해 눈에 뛰는 변화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학생부 반영 페지고 둘째는 영어 반영 비율의 감소이다. 올해 변경된 주요 상위권 대학들의 정시 전형 간략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홍익대(서울/세종) 는 기존 1단계 수능 100%반영은 동일하나 2단계 전형에서 수능 60%, 학생부 20%. 서류 20% 반영에서 수능 60%, 서류 40% 반영으로 학생부 반영을 폐지했다.

이화여대는 학생부 20%, 수능 40%, 실기 40% 반영에서 수능 40%, 실기 60%로 홍익대와 같이 학생부 반영을 폐지했고 특히 이화여대는 수능반영과목에서 영어를 제외하였기 때문에 영어과목을 반영하지 않는다.

국민대는 올해부터 실기전형이 발상과 표현에서 기초조형 평가로 변경되고 사고력 평가를 위한 면접이 추가 되었다. 또한 1단계 전형에서 2단계 전형으로 변경 되어 1단계에 학생부 30%, 수능 70%를 반영하고 (1단계에서 뽑는 배수인원은 과별로 다름) 2단계에서는 1단계 합산 성적을 60%, 실기 30%, 면접 10%(공업, 의상디자인과는 면접을 보지 않고 실기 40% 반영)를 반영한다.

건국대(서울)는 전년과 마찬가지로 학생부 10%,수능 40%,실기 50%를 반영한다. 하지만 수능 반영 비율에서 국어가 40%에서 50%로 수학, 탐구가 20%에서 30%로 높아 진 반면 영어가 40%에서 15%로 매우 낮아 졌고 한국사가 5% 반영된다. 중상위권 학생들이 선호하는 건국대 같은 경우 반영비율에 있어서 변화가 크기 때문에 지원 시 변화된 내용을 고려해야 한다.

고려대는 올해부터 학생부를 미반영하고 수능 반영 비율을 70%까지 높였으며 영어 과목은 50%반영에서 등급별 감점으로 변경되어 영어 과목의 중요도가 많이 낮아졌다.

성균관대 또한 국어 성적을 50%에서 100% 반영으로 변경하고 영어과목은 가산점 부여로 변경하였으며 서울과기대 또한 국어는 40%로 10% 높이고 영어는 35%에서 25%로 반영비율을 낮췄다. 서울시립대는 영어 반영비를 20% 낮추고 수학을 반영 필수과목으로 변경, 20%를 반영한다.

이 외에도 영어과목과 관련하여 반영 비율이 변경된 학교들이 많아 졌고 거의 모든 미술대학들이 정시에서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모든 학교들이 이와 같이 입시전형을 변경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대학지원 전 꼭 학원 담당 선생님과 상담하여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에 대한 입시전형을 정확히 확인하고 본인에게 적합한지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

아무쪼록 11월 16일에 수능을 치루는 모든 수험생들이 노력한 만큼의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 또 미대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혹여 수능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가 나왔다 하여도 실기과목에서 반전의 기회가 있기 때문에 수능 이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말고 실기공부에 최선을 다하길 당부한다.  그리핀미술학원 원장

그리핀미술학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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