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제천시협의회와 제천시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 지도자 200여 명이 참여해 배추 12t으로 김장을 담근다.
이날 담근 김장은 17개 읍·면·동 남녀회장과 각급 시설 등을 통해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차상위계층 등 소외계층 120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배추 12t은 각 읍·면동에서 사랑의 나눔텃밭 가꾸기를 통해 새마을지도자들이 직접 기르고 가꾼 배추다.
10여 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한국수자원공사충주권관리단, 명지병원, 이마트, 코레일충북본부 등의 후원과 제천시수도사업소의 급수지원, 제천시자원봉사센터와 제천시민위원회의 봉사 등 관내 기관·단체들의 도움으로 진행되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움을 주신 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행복이 함께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공동체 운동의 활성화를 통해 국민 행복을 적극 실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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