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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통한 경영 개인 사례를 들춰본다

2017-10-12기사 편집 2017-10-12 14: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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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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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이, 여행(요시모토 바나나 지음·김난주 옮김)=동시대의 감성을 섬세하게 짚어내는 것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요시모토 바바나의 일상 여행 에세이다. 작가는 이 책에서 일상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며 인생이 더욱 풍요로워지는 경험을 그려내고 있다. 1부에서는 실제로 여행을 떠나 본 낯선 풍경을 담고 있고 2부와 3부에서는 사람, 동물, 식물 그리고 주변 풍경들까지 다양하고 친숙한 소재를 마주하며 우리의 하루하루가 어떻게 깊어지는지 솔직하고 따뜻하게 전달한다. 엄청나게 특별할 것이 없는 일상 속에서도 묵직한 울림을 건져 올리는 작가의 단상은 일상에서의 쉼표를 선사한다. 나이가 들며 점점 깊어지는 요시모토 바나나의 사유를 읽으며 잔잔한 위로와 공감을 얻어보자. 민음사·304쪽·1만3000원



◇나는 망하지 않는 법을 알고 있다(가지타 겐 지음)=이 책의 저자는 일본 명문 MBA를 졸업했지만 기업도산과 개인파산을 경험한 후 재기에 성공해 수십 개에 이르는 기업 경영컨설턴트로 활발히 활동 중인 가지타 겐이다. 그는 우리보다 조금 앞서 '저성장 시대'를 겪은 일본의 경험을 통해 기업의 생존과 생태에 대해 말한다. 이책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그리고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그렇기에 '경영의 어려움'이라는 간단하면서도 뼈아픈 진리와 일상 경영에 필요한 크고 작은 법칙을 명쾌하면서도 직설적으로 전한다. 저자는 자신의 '망한 경험'과 함께 망할 수 밖에 없었던 개인의 사례를 통해 경영에 대한 값진 교훈을 정성스레 소개한다. 이 책은 막다른 골목길에 다다른 경영자들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그들의 회사가 보다 나은 내일을 맞이하는 데 유효한 단서를 건넬 것이다. 지식여행·208쪽·1만3000원



◇앙겔라 메르켈(매슈 크보트럽 지음·임지연 옮김)=앙겔라 메르켈이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무명 정치인에서부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지도자로 우뚝 서기까지의 과정을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풀어낸다. 저자는 지금껏 영어권에서 인용되지 않았던 독일어 자료와 기록보관서 서류가지 검토하며 자료들을 수집해 메르켈의 개인적 이야기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의 역사를 생동감 있게 엮어냈다. 특히 메르켈 특유의 성격과 비전을 참신한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그녀와 또 그녀의 여성 참모들이 어떻게 보수적인 남성 정치인들을 압도할 수 있었는지를 보여준다. 특유의 신중함과 도덕적 리더십으로 난제를 해결하고 위기를 극복해온 독일 최초의 여성 총리 앙겔라 메르켈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한국경제신문·452쪽·2만 원



◇북숍 스토리(젠 캠벨 지음·조동섭 옮김)=강물 위를 떠다니는 작은 배로 만든 서점인 '북 바지', 빅토리아 시대 오래된 기차역의 추억을 간직한 '바터 북스', 작가의 서명이 들어간 책만을 파는 중고 서점 '앨라배마 북스미스' 등 세계 곳곳의 이색적인 독립 서점에 관한 이야기다. 또한 서점 깊숙이 숨겨져 있던 아름답고 감동적이며 유쾌하고 때때로 기묘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이 책을 통해 여섯 대륙에 걸친 300여 개의 서점과 그 서점을 오가는 사람, 그 서점에 놓인 책과 그 책을 쓴 사람 그리고 그들이 서점에 쌓은 시간 등 서점의 의미를 전달한다. 무엇보다 서점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거라며 눈을 밝히는 젠 캠벨 작가의 따뜻한 시선이 우리를 반긴다. 아날로그·344쪽·1만5000원



◇내일, 새로운 세상이 온다(시릴 디옹 지음·권지현 옮김)=이 책은 제레미 리프킨, 반다나 시바, 피에르 라비 등 지속가능한 지구와 기후변화 문제를 다루는 세계적인 전문가들을 만나 인류가 처한 위기를 냉철한 분석으로 살펴보고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나아가 그 방안을 실제로 실천하고 있는 10개국 여러 도시를 찾아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대안을 실천하기만 하면 지구의 내일을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의 증거를 제시한다. 작가는 우리의 지성을 건드릴 뿐 아니라 마음에 울림을 주는 의미와 영감 그리고 이야기들을 찾아 나선다. 작가는 인류를 친환경적이고 인간적인 길로 안내할 일종의 시나리오로 이 책을 집필했다. 그리고 이 책을 출간하고 2년 후 그간의 과정을 영상으로 담은 다큐멘터리를 세상에 내놓았다. 이 다큐멘터리는 프랑스 박스오피스에서 백만 명 이상의 관객을 불러 모으고 전 세계 30개국에서 1년간 상영이 되는 기록을 세울 만큼 큰 반응을 일으켰다. 한울림·424쪽·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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