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동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조감도.
사진=다우건설 제공
홍도동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조감도. 사진=다우건설 제공
대전 동구 홍도동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다우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시공사 선정에 따라 홍도동1구역의 주택재건축 공동주택 신축공사 추진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26일 홍도동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하 재건축조합)과 다우건설 등에 따르면 재건축조합은 최근 시공사선정 총회를 열고 대전 동구 홍도동 경성2차아파트 일원 연면적 4만 8657㎡에 445가구 규모로 지어질 아파트 재건축에 대한 시공사로 다우건설을 최종 선정하고 사업일정을 완료했다.

건립규모는 지하 2층-지상 29층,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249.21%, 19.97%이며 주차대수는 507면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가구별 분양면적은 45㎡ 68가구, 49㎡ 103가구, 59㎡ 216가구, 74㎡ 58가구 등으로 실소유주들이 선호하는 크기로 구성됐다.

다우건설은 재건축을 진행하며 층간소음 저감재, 친환경 마감재, 실내자연환기시스템, 고기밀 고단열 창호 등을 조합에 약속했다.

휴대폰과 인터넷으로 집안을 제어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시스템 구축과 통합 원격검침, 무인택배, 주차장 비상벨, 동체감지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아파트에 적용할 방침이다.

재건축조합은 지난 6월 창립총회를 마친 후 주무관서인 동구청에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해 지난 7월 최종 인가를 받았다.

이형철 재건축조합장은 "다우건설은 대전지역 건설업체로 유명건설사 못지않게 아파트를 잘 짓는 회사"라며 "경성2차아파트 재건축 완성을 위해 조합원들의 많은 협조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시공사로 선정된 다우건설은 내년 4월 사업시행인가, 8월 관리처분인가, 12월 이주 및 철거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합원 분양은 내년 12월로 계획돼 있으며 2019년 3월과 4월 각각 착공과 일반 분양에 들어갈 전망이다.

준공과 입주는 32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1년 12월 이뤄질 예정이다.

박철준 다우건설 개발사업부 이사는 "조합원과 약속한 사업제안서 원안대로 재건축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성실시공을 통해 홍도동1구역을 명품단지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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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동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단위세대평면도.
사진=다우건설 제공
홍도동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단위세대평면도. 사진=다우건설 제공
홍도동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배치도.
사진=다우건설 제공
홍도동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배치도. 사진=다우건설 제공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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