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전국시인대회 순우리말글짓기 전국대회에 참가한 이들이 대전시립미술관 강당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시낭송가협회 제공
제10회 전국시인대회 순우리말글짓기 전국대회에 참가한 이들이 대전시립미술관 강당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시낭송가협회 제공
시인들의 잔치인 제10회 전국시인대회가 대전시립미술관 강당에서 최근 열렸다.

이번 대회는 `순우리말 글짓기 전국대회`로 열렸으며, 충남 부여 출신 안정순 시인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은 박정근(경북 문경)·박희자(부산) 시인이, 은상은 김선목·문익호·임숙희·이민숙·김희선 시인이 차지했다.

김락호 창작문화예술인협의회 이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순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많은 이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우리말의 소중함을 널리 인식하게 되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대한시낭송가협회와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대한문인협회가 훈민정음이라는 이름으로 한글이 만들어진 지 574년을 기념해 시행하는 전국 공모전이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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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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