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특허청과 공동으로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대덕특구 연구기관 등의 은퇴 고경력 과학기술인 35명을 대상으로 `창업 전문교육` 과정을 진행했다.

시는 2015년 11월 대전시와 대덕특구 내 기관들과 체결한`대덕특구-대전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그동안 `지식재산 전문교육`을 2차례 열었지만 창업 관련 교육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교육 과정 및 선발은 은퇴과학기술인 단체인 (사)과학기술연우연합회, 대덕과우회의 사전 의견수렴 등을 반영해 이뤄졌다.

내용은 △최신 기술경영 이슈와 창업 프로세스 A to Z △가격과 판매채널 중심으로 완성된 기술 어떻게 팔 수 있는가? △검색으로 쉽게 배우는 Tech-Biz Model 실습으로 시장선점형 기술사업화(기술경영) 과정이다.

시는 고경력과학기술인 지원 사업으로 학교멘토링 등 `과학대중화사업`및 지역 중소·벤처기업 기술지원과 기술애로 해결을 위한 `기술닥터제`와 `기술전문위원제`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덕특구 내 지식과 경륜을 겸비한 고경력 은퇴 과학기술인들이 맞춤형 창업교육을 통해 향후 창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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