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인도네시아 교통부가 BPPT에 기술과 경제성에 대한 예타조사를 의뢰했고, BPPT는 기술 보완, 선진철도기술 습득을 위해 지난달 25일 철도공단에 긴급 자문을 요청함에 따라 추진됐다.
철도공단은 철도운영, 전철화, 신호개량, 차량기지 각 분야에서 20년 이상 실무경험과 기술력을 갖춘 직원을 선발해 지난 14일 BPPT와 계약을 체결하고 3개월간 예타조사에 참여한다.
이 밖에 철도공단은 내달 인도네이사 현지에 BPPT 직원을 대상으로 철도학교를 개최해 국내 노후선로 전철화 및 개량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강영일 철도공단 이사장은 "공단이 시행하는 자카르타 LRT 1단계 사업과 함께 한국철도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도네시아에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다"고 말했다.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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