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송산면 가곡리에 소재한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인 삼우당진2공장에서 근무하던 송모씨(21)가 14일 오전 9시6분쯤 납을 녹여둔 고로에 빠져, 전신에 3도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송모씨 동료들의 신고를 받은 당진소방서 송산지역대 구급대원들이 출동해 헬기를 이용, 한강성심병원으로 옮겼으나 위중한 상태로 전해졌다.

소방관계자는 "전기 작업을 하던 송씨가 납로를 지나다 발을 헛디뎌 화상을 입은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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