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은 대전 동구와 서구, 대덕구·동구 등 곳곳에서 소규모 마을축제 프로그램인 `2017 신나는예술여행-多(다)가치 공감`을 연다.

5일 서구 평촌동을 시작으로 대덕구 비래동(9일), 동구 효평동(13일), 서구 괴곡동(16일), 대덕구 대화동(22일), 동구 주산동(24일), 대덕구 장동(30일) 등지의 마을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은 전문 예술 공연단체의 공연과 지역 가수와 함께하는 트로트 노래교실 등이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보석함·접시·부채 만들기 등 한지 공예체험 부스와 어릴 적 향수를 불러일으킬 `추억의 교실` 전시 부스가 운영된다.

이춘아 대표는 "`신나는 예술 여행`은 문화예술을 접할 수 없는 농·산촌 지역에서 펼쳐지는 문화 복지사업"이라며 "앞으로 지역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시민이 문화로 행복한 대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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