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수훈자 유족에 대한 수당 지급을 지원해달라는 대전지역 5개 자치구의 요청에 대해, 대전시는 중장기 과제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내놨다.

대전시구청장협의회는 16일 정기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에 앞서 협의회는 시에 국가로부터 유족수당을 받지 못하는 무공수훈자 유족에게 월 3만원의 수당 지원을 건의했다.

국가유공자 유족에 대한 예우 강화와 구별 차등 혜택에 따른 민원발생 예방을 위해 수당을 전액 시비로 편성, 지원해 달라는 취지이다.

이에 대해 시는 유족수당의 경우 보훈명예 수당 신설 필요 및 복지부 사전 협의사항 임을 들어 중장기 과제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협의회에 전달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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