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이 군립임대아파트 입주를 위한 업무에 들어간다.

27일 군에 따르면 단양군은 충북개발공사와 군립임대아파트 대행사업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단양군은 사업승인과 임대보증금·임대료 가격 결정, 샘플주택·임대사무실에 관한 사항 등을 담당하게 된다.

충북개발공사는 입주자 선정 등에 관한 기준수립과 입주자 모집, 임대차계약, 각종 설명회 등에 관한 업무를 맡는다.

양측은 또 10월까지 아파트 명칭을 공고하고 연말까지는 입주자를 확정하기로 했다.

지난해 10월 착공된 군립임대아파트는 현재 전체 공정률이 28%를 보이며 내년 7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단양읍 상진리 옛 군부대 부지에 총 사업비 220억 원을 들여 부지면적 1만 3000㎡, 연면적 1만 6144㎡ 규모로 짓고 있다.

14층과 20층 2개 동에 39㎡형 80세대, 59㎡형 48세대, 78㎡형 60세대 등 모두 188세대이다.

군 관계자는 "인구 유입의 신호탄이 될 군립임대아파트 입주자모집의 대행사 협약식을 갖게 돼 기쁘다"며 "아파트가 건립되면 주거인구 유입 효과와 정주 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