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한여름 밤의 북 콘서트`가 오는 29일 오후 7시부터 영동군 양산면 송호리 송호관광지 내 새마을문고 앞에서 개최된다.

새마을문고영동군지부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순수 재능기부자들의 국악, 문학, 서양악기의 조화로운 문화공연으로 한 여름 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문화 공연이다.

영동군과 새마을문고영동군지부는 영동을 찾아온 피서객들에게 관광 영동을 알리고, 피서객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순수 재능기부자들이 무대에 서는 나눔공연으로, 군민들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화합 한마당이다.

색소폰, 플루트, 통기타 등 수준 높은 공연이 다양한 얘깃거리와 함께 어우러져, 소소한 즐거움과 한여름 밤의 낭만을 선사한다.

부대행사로는 오후 3시 시부터 자원봉사자들의 시현판 전시, 풍선아트, 네일아트, 전통차 시음행사, 포토존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군민은 물론 피서객 모두가 편하고 여유롭게 공연을 관람하고,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군 관계자는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한여름밤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특별하고 이색적인 문화공연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산면에 위치한 송호관광지는 금강 줄기를 따라 수령 100년을 넘긴 소나무 1000여 그루가 가득 차 있으며, 넉넉한 야영장과 화장실, 급수대, 취사장 등 꼭 필요한 편의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단위의 캠핑족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손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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