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용노동청은 대전지역 고용과 경제 동향을 파악하는 `지역고용상황반` 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의는 지난 20일 대전청 본청에서 열렸으며 대전시 노·사 단체,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대전산업단지협회, 대전세종인적자원개발위원회, 노사발전재단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지역 고용동향, 고용노동부 추경사업, 대전시 고용실천전략수립, 경제 동향과 전망, 산업단지 현황을 비롯해 각 기관별 추진사업을 공유했다.

일자리 현황에서 제기된 지역 애로사항을 해결하려 `컨텍센터 고용활성화와 금속기계 가공분야 기능인력 구인난` 해소를 주제로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해결책으로는 컨텍센터 특화 채용설명회, 공동 채용행사 확대를 비롯해 지역인적자원개발위 활용을 통한 금속·기계 가공분야 인력 상시 수요조사 시행 등이 나왔다.

오복수 대전고용노동청장은 "고용상황반 운영은 기관별 흩어진 각종 고용정보를 수집·공유하고 적기에 대응해 실효성을 높이는데 목적이 크다"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맞춤인력양성 지원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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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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