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는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산업위는 백 후보자의 청문보고서에 적격의견과 부적격 의견을 모두 담아 채택했다. 적격 의견으로는 "후보자의 자질과 경력 등을 검증한 결과 장관직을 수행하기에 적합하다"고 기재했으며, 부적격 의견에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국가 산업정책과 일자리 정책 등을 수행하는 장관직에 적합한지 의문이 든다"고 명시했다.

앞서 백 후보자의 청문회에서는 신고리 5·6호기 중단 문제를 둘러싼 공방이 이어졌으며 후보자의 자질 문제를 두고서도 여야간 대립했다.

서울=인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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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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