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산업 창업을 위한 무료 교육과 실제 창업까지 연결되도록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 대전에서 진행된다.

한남대학교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는 40명 내외의 스포츠산업 창업 교육생을 내달 18일까지 모집한다. 이 센터의 교육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이 공식 후원하는 사업이다. 스포츠관련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3년 미만의 창업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은 스포츠산업 및 창업과 관련한 다방면의 지식, 기술, 소통 기법 전수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며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멘토링, 스포츠 기업 현장실습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또한 각각 2박 3일의 창업캠프와 특허캠프를 통해 교육생들의 창업역량 및 특허·지적재산권 취득과 관련한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교육 기간이 종료되면 `2018년 보육대상자`를 선정, 팀당 최대 3000만 원 상당의 창업프로그램 지원과 동시에 연구, 실습 공간 등의 시설도 제공할 방침이다.

교육과정은 1단계 기본과정(9월-10월 중순)과 2단계 심화과정(10월 중순-11월 말)으로 진행된다.

이호창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호창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