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32)와 송혜교(35)가 오는 10월 31일 결혼한다는 발표가 나온 5일 대전에 사는 송중기의 가족들은 이에 대한 언급을 꺼리며 취재진과의 접촉을 피하는 인상을 보였다.

송중기의 아버지 송모 씨가 운영하는 대전 동구 삼성동에 있는 건축자재 도매업체에 직접 찾아가 본 결과 송 씨는 해외에 체류중이어서 자리를 비운 상태다. 업체 앞에 송 씨의 승용차만 세워져 있는 가운데 송 씨에게 전화를 걸자 `국제전화로 연결됩니다`라는 안내 멘트만 나올 뿐 연결되지 않았다.

송 씨가 운영하는 업체 간부로 일하는 송중기의 외삼촌 김모 씨는 "온라인 매체에 보도된 내용 그대로이다. 아직 상견례를 하지 않아 송혜교 씨를 만난 적은 없다"며 "두 사람이 잘 판단해서 내린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뒤 더 이상의 언급을 피했다. 서지영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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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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