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청소년 진로멘토링 100인 100색`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중·고등학교가 관심 있는 직업군에 대한 전문직업인 멘토를 진로체험 꿈길 사이트에 요청하면 학교로 방문해 진로멘토의 인생 이야기를 통한 간접경험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 상반기에는 중학교 4개교, 고등학교 3개교 등 총 7개교 2748명의 학생과 102명의 진로 멘토가 참여해 청소년은 진로설계, 멘토는 재능기부와 사회공헌의 뜻 깊은 기회를 가졌다.

시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20여개의 학교가 미리 신청을 완료해 더 많은 학생들이 진로와 관련한 체험과 상담 혜택 등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에는 지역 내 청소년들의 진로탐색과 역량지원을 위해 각 분야(건설, 기계, 농림어업, 정보통신, 문화, 예술, 다자인 등 261명) 진로 멘토가 활동하고 있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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