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훈 총장(중앙 우측)과 이인섭 대전충남중소기업청장 등이 19일 대전중앙로지하상가에서 `HNU글로컬 지원센터` 개소식을 기념하고 있다. 사진=한남대 제공
이덕훈 총장(중앙 우측)과 이인섭 대전충남중소기업청장 등이 19일 대전중앙로지하상가에서 `HNU글로컬 지원센터` 개소식을 기념하고 있다. 사진=한남대 제공
한남대학교는 19일 대전 중앙로 지하상가에서 `전통시장-대학협력사업 서포터즈 발대식 및 HNU글로컬 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이인섭 대전충남중소기업청장과 정인수 중앙로지하상가운영위원회장, 이덕훈 한남대 총장, 60여 명의 한남대 서포터즈 학생, 교수 등이 참석했다.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전통시장-대학협력사업에 최근 선정된 한남대는 이날 중앙로지하상가의 활성화를 지원할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과 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대학생 서포터즈는 한남대의 5개학과(의류, 디자인, 컨벤션호텔경영, 글로벌IT경영, 무역) 학생 60여 명과 교수들로 구성돼 마케팅, 이벤트, 컨설팅, 가이드북 제작, 온라인홍보 등 각 학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하상가 방문객수 증가, 매출액 성장, 청년창업 및 고용 확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덕훈 총장은 "중앙로지하상가는 대전의 중심 상권으로 서울의 유수 상가 못지않게 발전가능성이 있다"며 "글로컬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상가운영위원회와 손잡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인수 중앙로지하상가운영회장은 "한남대와 협력을 통해 중앙로 지하상가 활성화시키고, 특히 젊은 학생들과 소통하고 고객서비스를 확대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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