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공무원들로 구성된 재능기부 봉사단이 취약계층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였다.

공무원연금공단 대전연금센터에서 운영하는 `2017년 상반기 배움과 나눔 아카데미` 마술봉사반 수강생들은 최근 충남 공주 동곡요양원을 찾아 마술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외부 봉사단인 `한울소리기타동아리`도 함께 참여해 요양원 환우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배움과 나눔 아카데미를 수료한 마술봉사반 수강생들은 대전상록마술봉사단에 입단해 마술을 익히면서 각종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대전연금센터는 대전·충청 지역에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37개의 봉사단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 봉사단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여러 분야에서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각 봉사단은 테이핑 요법·발마사지·종이접기 등 특성에 따라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재능기부 및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곽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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