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포르투갈의 `벽` 이번엔 넘을까.`

한국 U-20 축구대표팀이 오는 3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포르투갈과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을 벌인다.

포루투갈은 한국 축구대표팀이 지난 38년간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강팀`이다. 특히 포루투갈은 U-20 월드컵에서 통산 두 차례(1989·1991년)나 우승을 거머쥐었던 전통적 강호로 꼽힌다.

한국 U-20 대표팀은 지난 1979년 포루투갈과 첫 대결에서 비긴 뒤 38년간 단 한차례도 승리하지 못해, 이번 경기에서 승리 한다면 첫 승리와 함께 8강 티켓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게 된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한국과 포르투갈전 티켓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천안종합운동장은 총 2만 5814명을 수용할 수 있다. U-20 티켓 매진은 지난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개막경기 기니 전과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조별리그 3차전 잉글랜드전에 이어 세 번째다. 성희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성희제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