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 축구의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됐다.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27일 제3차 회의를 열고 내달 A매치 기간 대표팀을 지휘할 임시 사령탑으로 황 감독을 낙점했다고 밝혔다.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은 "황 감독은 현재 축구협회 소속 지휘자이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최근 성과도 보여줬으며 국제대회 경험과 아시아 축구 이해도를 갖췄다"고 선임 이유를 설명했다.이로써 황 감독은 내달 A매치 기간(18-26일) 치러지는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 4
K3 리그가 지난 13일 공식 출범한 가운데 지역 내 K3 리그 팀 중 하나인 대전 한국철도축구단이 리그 원년 우승을 꿈꾸고 있다.14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K3 리그는 16개 팀으로 구성돼 라운드 로빈 방식과 스플릿 방식을 혼용해 팀당 22경기를 치르게 된다. 챔피언십 시리즈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리그 1위부터 4위까지 참가하며 결승전에 한해 홈앤드어웨이로 펼쳐진다.지난해 대전코레일에서 명칭을 변경한 대전 한국철도축구단은 1943년 창단해 올해로 창단 76주년을 맞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축구단이다.2014년 대전코레일 당시에
FA컵 '첫 우승'을 노리는 실업 축구 내셔널리그 대전 코레일이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과의 결승 1차전에서 무승부를 거뒀다.코레일은 6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FA컵 결승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코레일과 수원은 오는 10일 오후 2시1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결승 2차전을 통해 올해 FA컵 우승팀을 결정한다.코레일은 첫 FA컵 우승을 위해 내셔널리그 '골잡이' 조석재와 이관표를 앞세운 4-2-3-1 전술로 맞불을 놨다.상대 전력에서 수원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뚜껑이 열리자 경기는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수원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 팀이 '숙적' 일본과 강호 세네갈을 잇따라 격파하면서 U-20 월드컵 4강 신화를 쓴 가운데 예산 출신의 주전 골키퍼 이광연(19)과 대전시티즌 소속 수비수 이지솔(19)의 눈부신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이광연은 페널티킥과 승부차기에서도 '거미 손'으로 불릴 만한 강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제 2의 이운재와 김병지 골키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했다. 대전시티즌 소속 이지솔 선수도 9일(한국시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경기장에서 열린 세네갈과의 대회 8강
'대전의 아들' 황인범(23)이 비상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황인범은 10일 북미리그(MLS) 밴쿠버 화이트캡스 진출을 앞두고 대전월드컵경기장 인터뷰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밴쿠버에 가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한 단계 높은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황인범은 오는 15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올 시즌 바로 투입될 예정인 그는 밴쿠버의 로스앤젤레스 전지훈련에 참가한다. 이르면 16일 LA 갤럭시와 친선경기에서 미국 무대 첫 선을 보인다.유럽 리그 진출이 예상됐지만 밴쿠버로 이적을 확정했다. '자신
대전시티즌 황인범(23)의 북미축구리그(MLS) 진출이 확정됐다. 황인범은 올 시즌부터 MLS 벤쿠버 화이트캡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31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적 조건은 비공개지만 이적료는 200만 달러(22억 원)이다. 황인범은 체력과 패스 능력, 빠른 판단력을 갖춘 미드필더로 '차세대 허리'로 평가받고 있다. 황인범의 벤쿠버 이적의 결정적인 요인은 앞으로 유럽 무대 진출 시 구단의 적극적인 지원 보장인 것으로 알려졌다.대전시티즌 관계자는 "유럽에서도 황인범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벤쿠버가 가장 적극적인 태도로 협상에 임한데다 앞
해체 위기에 몰렸던 대덕대 여자축구팀이 회생했다.축구팀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 대덕대의 일관성 있는 의지와 함께 자구책 마련이 과제로 제시되고 있다.대전시체육회와 대전축구협회는 지난 18일 대덕대에서 지역 대학부 유일의 여자축구팀인 대덕대 축구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시체육회와 축구협회는 3년 간 각각 2억 2500만 원과 1400만 원 등 모두 2억 3900만 원을 지원한다.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지원은 3년 후에도 자동 연장된다. 앞서 대덕대는 재정 문제로 2021년 여자축구단 해
전국 초등축구 스토브리그가 대전서 열린다.대전시체육회와 대전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스토브리그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 동안 대전 문화초등학교와 중앙초, 관저체육공원 등 3곳에서 진행된다.대전·충청권을 비롯해 서울, 경기도, 경북, 전북 등 전국 7개 시·도 16개팀, 380명이 대전을 찾는다. 경기는 모든 팀과 한 번씩 게임을 하는 8대 8의 '풀리그'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명진 대전축구협회장은 "이번 스토브리그엔 서울 신답초와 전북 조촌초 등 초등학교부 축구 강팀이 참가해 지역의 우수선수 발굴과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대전시티즌이 방만 운영 개선을 위한 조직 쇄신안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가운데 김호 대표이사의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다. 쇄신안이 방만 운영과 선수 영입 시스템의 부정 및 비리 의혹 방지에 초점이 맞춰진 만큼 김 대표의 교체론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대전시는 지난 주 '대전시티즌 쇄신방안'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쇄신안은 방만 운영의 핵심이었던 선수단 규모를 현재 58명에서 35명 수준으로 줄이고, 비리 의혹을 받아왔던 선수 영입시스템의 외압 방지 등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게 골자다. 또 사무국도 수익
대전시티즌이 키쭈의 결승골에 힘입어 K리그1(1부리그) 승격에 한 발짝 다가섰다.대전은 28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1-0으로 이겼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대전은 내달 1일 오후 4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정규리그 3위 부산아이파크와 승강 플레이오프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이날 대전은 지난 20일 우즈베키스탄과의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황인범을 보호차원에서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시켰지만 적절한 교체 타이밍과 후반전 수비로 광주 공격을 틀어막으면서 승리를 지켰다. 대전은 4-3-3 포메
"들러리로 그치지 않고 반드시 1부리그 승격의 주인공이 되겠습니다."3년 만에 K리그1(1부리그) 승격의 기회를 잡은 고종수(40) 대전시티즌 감독은 1부리그 승격을 위한 준플레이오프 경기를 이틀 앞 둔 26일 오전, 대전 대덕구 덕암축구센터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의미있는 각오를 내비쳤다.대전시티즌은 2015년 1부리그에서 4승7무27패로 최하위를 기록하며 K리그2(2부리그)로 강등된 이후 3년 만에 정규리그를 4위로 마감, 1부리그 승격을 정조준하고 있다. 대전은 오는 28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5위 광주FC와 준플레이오
대전시티즌이 K리그1(1부리그) 승격을 위한 총력전을 펼친다.올 시즌 K리그2(2부리그)에서 4위를 확정한 대전은 오는 28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5위 광주FC와 승강을 두고 격돌한다. 준플레이오프부터 1경기씩 치르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플레이오프에서 이긴 팀은 1부리그 11위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강등 혹은 잔류를 결정한다. 경기는 전·후반 90분으로만 치러지며 연장이나 승부차기는 없다. 무승부일 경우 정규리그 상위팀이 승자가 된다. 전력상으로는 대전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전은 올 시즌 36경기에서 15승 8무
올 시즌 K리그2(2부리그) 1위를 확정한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이 결국 해체 수순을 밟는다. 경찰청 관계자는 19일 오후 대전일보와의 통화에서 "(앞서 밝힌 대로)의경 신분 선수의 충원 계획이 어렵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아산무궁화는 선수 모집 중단으로 내년도 클럽 자격 모집 최소인원(20명)에 미달해 내년 리그에 참가할 수 없다. 아산무궁화는 이같은 최종 결정을 축구연맹에 따로 통지하진 않았다. 축구연맹은 이날 아산무궁화의 1부리그 승격 자격을 박탈했다. 앞서 축구연맹은 지난 5일 제6차 이사회를 열어 아산무궁화의 20
열악한 여건의 프로축구 시·도민 구단이 상생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대전시티즌을 운영하고 있는 대전시와 프로축구 시·도민구단을 운영하는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는 최근 '시·도민구단 상생발전협의회'를 발족했다. 협의회엔 대전시와 광주광역시(광주FC), 대구시(대구FC), 경남도(경남FC), 강원도(강원FC) 등 광역단체 5개과 성남시(성남), 부천시(부천FC1995), 수원시(수원FC), 안양시(FC안양), 안산시(안산그리너스FC), 인천시(인천유나이티드 FC) 등 11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앞서 이들 지자체는 지난 달 26일 대전시청
대전시티즌과 KGC인삼공사(여자배구) 등 지역 연고 프로스포츠단이 모처럼 활짝 웃고 있다.대전은 3년 만에 K리그1(1부리그) 승격을 정조준하고 있고 인삼공사도 지난 해까지 이어진 부진을 털고 1라운드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올렸다.대전은 지난 3일 부천FC를 제물로 1부리그 승격을 위한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대전은 승점 52점, 15승 7무 13패로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4위로 준PO 진출권을 따냈다. 대전은 2015년 K리그1에서 4승7무27패로 최하위를 기록하며 K리그2로 강등됐다. 지난 2년 간 2부리그에서의 대전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리스트 황인범(22·사진)이 20일 대전시티즌으로 복귀한다. 황인범은 이날 오전 9시 아산경찰대에서 전역식을 갖고 대전시티즌에 조기 복귀한다. 지난 해 12월 군복무를 위해 아산 무궁화 프로축구단에 입단했던 황인범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금메달을 따면서 조기 전역의 혜택을 받게 됐다. 당초 지난 3일 폐막한 아시안게임 이후 전역 절차를 밟는데 3-4주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돼 다음 달 초 복귀가 점쳐졌지만 예상보다 빠르게 복귀하게 됐다는 게 대전
대전에서 열린 2018 전국 초·중등 축구리그에서 대전 중앙초와 유성중학교가 각각 초등부와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대전시축구협회는 최근 대전 문화초와 대전 유성생명과학고에서 열린 초·중등 축구리그에서 중앙초와 유성중학교가 최종 우승했다고 18일 밝혔다. 초등부 최우수 선수상은 중앙초 권재윤(12·6년) 선수, 골키퍼상에는 중앙초 박민재(12·6년) 선수가 수상을 했다. 중등부 최우수 선수상은 유성중 하지성(15·3년) 선수, 우수선수상은 동신중 지태석(15·3년) 선수, 수비상은 유성중 김상우(15·3년) 선수, 골키퍼상은 동신중
충주지역 축구계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충주시민축구단이 지난 21일 충주 탄금대 축구장에서 열린 K3 베이직리그 4라운드 고양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7-0 완승을 거두고 홈 첫 승을 신고했다.충주시민축구단은 이날 경기 5분 만에 박광윤(22·MF)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에 3골을 넣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충주시민축구단은 앞서 지난 14일 경기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파주시민축구단을 2-0으로 제압해 첫 승을 거뒀다.충주시민축구단은 이로써 2승1무1패를 기록해 리그 3위로 도약했다.앞서 지난 20일 막을 내린 2018
충주시민축구단이 지난 17일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이날 창단식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갑 충주시의회의장, 강성덕 충북축구협회장, 시도의원을 비롯해 각계 각층의 인사 및 단체, 시민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창단 행사에서는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충주시민축구단의 유니폼과 엠블럼이 공개돼 주목됐다. 엠블럼은 충주에 위치한 중앙탑, 삼색온천, 물의고장을 의미하는 상징을 사용해 충주의 정체성을 담았다.올해 시민축구단은 롯데주류 '피츠 수퍼 클리어'가 공식 후원하게 된다.롯데주
대전시티즌이 안방에서 열린 데뷔전에서 졸전 끝에 부천FC에 패배했다.대전은 지난 3일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챌린지) 2018 1라운드에서 부천에 1-2로 패했다.부천은 경기 초반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13분 포프는 코너킥 상황에서 선제골을 뽑았다. 포프는 노마크인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을 넣었다.대전도 쉽게 승리를 내주지 않았다. 전반 36분 프리킥 상황에서 윤준성이 동점골을 넣으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윤준성은 이날 프로 데뷔 6년 만에 골맛을 봤다.그러나 1-1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