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신부동 신부문화공원에서 `제 1회 천안 청바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개최 첫날 20일은 리바이스트라우스 사업가가 미국 특허청에 청바지 특허를 신청한 날(1873년 5월 20일)을 기념해 선정됐으며, `청춘은 바로 지금부터`라는 주제로 청바지와 관련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색다른 체험을 선사한다.

유명 연예인 청바지와 대표 브랜드 리바이스 청바지 등을 기증받아 현장 경매 이벤트가 진행되며 수익금은 전액 불우 이웃돕기 성금에 기부될 예정이다.

또 △즉석 청바지 모델 콘테스트 △가죽 제품 프리마켓 △청바지 홍보관 △대형오토바이 포토존 △팝콘 무료 나눔 행사 등 상설 시장도 운영된다.

7080 공연, 가족명랑파티, 7080나이트파티, 재즈와 아코디언, 통기타·색소폰 연주, 청바지 7080파티 등도 공연도 이어진다.

주성환 시 문화관광과장은 "국내 최초 청바지를 주제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대학생들과 젊은 세대들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이 축제 주인공이 되는 젊고 역동적인 도시로의 변화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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