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에 따르면 아름다운 주말장터는 프리마켓과 벼룩시장, 재능기부콘서트, 아이들 놀이와 체험 등이 가미된 새로운 여가문화의 장으로 한방엑스포공원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시는 5월 첫 개장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월 1회 운영한다. 다만 우천 시에는 열리지 않는다.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장터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장터에서는 가정에서 안 쓰는 물건을 필요한 사람이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에 사고 팔 수 있다.
이와 함께 판매금액의 10%는 자율적으로 기부해 사회적 펀드를 조성, 복지사각지대의 저소득층 돕기와 예술 나눔 등의 공익적 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주말장터는 9월에 개최하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맞아 한방엑스포공원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으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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