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은 원도심에서 다채로운 길거리 공연을 여는 `들썩들썩원도심`을 13일 본격 개막한다.

문화재단은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대전 원도심 지역에서 길거리공연(버스킹)을 연다.

올해는 유성구 야외족욕장 간이무대와 중구 은행동 스카이로드, 은행교 데크, 중앙로지하상가 공연장, 대덕구 중리동 행복길 벼룩시장 등 총 5개 구역에서 진행된다.

오는 13일 열리는 첫 공연은 중구 은행동의 △중앙로지하상가 공연장(아코디언니, 아리온앙상블) △스카이로드(ST퍼포먼스 공연단, 유레카, 더블에이트), △은행교 데크(유성 재즈악단, 뉴매드후드) 등 3곳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이춘아 대전문화재단 대표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83개 단체가 원도심 곳곳에 아름다운 문화의 향기를 심어 대전의 뿌리인 원도심이 대전의 명소이자 대한민국의 나들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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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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