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이 다음달 30일까지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징수활동에 나선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일제정리 기간에는 체납고지서와 체납안내문 일제 발송을 통해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미납자는 재산압류와 압류부동산의 공매 등 체납자별 맞춤형 징수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특히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체납하면서 고급주택에 살거나 잦은 해외여행과 호화생활을 하는 등 재산을 은닉한 정황이 있는 고질적 비양심 체납자는 가택수색을 통해 귀중품 등 동산을 압류해 매각 조치할 방침이다.

또 각 실과소와 읍·면별로 체납액 징수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단양군의 올해 4월 말 기준 세외수입체납액은 7716건에 19억 8600만 원이다.

군 관계자는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 제고와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강력한 징수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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